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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QR 도입을 위한 식품 제조 현장 필수 가이드 1편 : 푸드QR 유형 및 고려사항

  • By 도미노코리아
  • 11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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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표시 트렌드는 빠르게 디지털 기반(e-Label)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식약처가 2024~2027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푸드QR은 기존의 단순 QR을 넘어, GS1 디지털링크 기반의 구조화된 데이터로 식품 제조·유통·소비 전 과정의 정보를 디지털로 연결하는 새로운 식품 표시 방식입니다.

푸드QR의 내용에는 식품을 고유하게 구분하기 위한 상품식별코드가 항상 포함되어 있고, 해당 식품에 관한 다양한 정보로 연결되는 인터넷 주소가 담겨 있습니다.

푸드QR을 적용하면 소비자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제조·유통 단계에서도 소비기한 및 제품 이력관리, 스마트팩토리화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식품업계는 빠르게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푸드QR_1

1. 푸드 QR 유형

푸드QR 유형은 QR코드에 담기는 데이터(문자열)의 구성 방식에 따라 구분되며, 식품업체가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식약처는 다음과 같은 기본 형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① 대량인쇄형 (최소인쇄형)

구성: 도메인네임(foodqr.kr) + 상품식별코드

대량인쇄형은 제품 식별코드(GTIN)처럼 변경되지 않는 기본 정보를 담아 포장 인쇄 공정에서 대량으로 제작하는 방식입니다. 이 유형을 사용하면 공간 부족으로 제품 포장에 넣기 어려웠던 원재료, 알레르기 유발물질, 영양성분, 영업소 정보, 보관방법, 조리법, 제품 홍보 콘텐츠 등을 QR로 제공할 수 있어, 정보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② 안전소비형

구성: 도메인네임(foodqr.kr) + 상품식별코드 + 소비기한/소비기한일자 및 시간/생산일자 및 시간

안전소비형은 1번 유형에 소비기한 또는 생산일자 정보를 추가한 유형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시점에 따라 QR 코드 모양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유형을 사용하면 유통·판매 단계에서 POS 연동을 통해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어, 유통 안전성과 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안전소비형부터는 제품별 소비기한이 달라지므로 포장지에 대량 인쇄가 불가능하며, 생산라인에서 산업용 마킹기(날인기)를 사용해 제품마다 개별 인쇄해야 합니다.

③ 이력추적형

구성: 도메인네임(foodqr.kr) + 상품식별코드 + 소비기한 + 이력 추적 일련번호

이력추적형은 GTIN·소비기한 정보에 더해 식품이력추적번호를 포함한 형태로, 제조부터 유통·판매까지 제품이 이동하는 전 과정을 QR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유형입니다. 이력추적형은 생산·유통 단계에서 제품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해 문제 발생 시 원인 추적 및 신속한 회수(리콜) 대응이 가능합니다. 또한 공정·기록 관리가 자동화되어 품질관리 효율이 높아지고 규제·수출 요구사항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푸드QR_2-1

2. 푸드QR 적용 시 고려해야 할 사항

푸드QR은 단순 QR 이미지를 넣는 작업이 아니라, 데이터 구조, 식약처의 표기 규제사항,생산환경, 포장특성, 장비, 스캔 안정성을 모두 고려해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특히 QR에 담기는 정보가 유형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다음 요소를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전에 검토해야 할 핵심 요소 10가지

① 어떤 유형의 푸드QR(최소인쇄형·안전소비형·이력추적형)을 적용해야 하는가?
② 생산라인에서 소비기한·로트번호 등 실시간 데이터 인쇄가 필요한가?
③ QR을 포장재의 어떤 위치에 배치해야 스캔 안정성이 확보되는가?
④ QR 크기·여백·배경색 등 식약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디자인 조정이 필요한가?
⑤ 포장재 특성(필름·PET·HDPE·종이·골판지 등)에 맞는 인쇄 기술(TTO·TIJ·PIJ·Laser 등)을 정확히 선택했는가?
⑥ 생산 속도·결로·습도·진동 등 현장 환경이 QR 인쇄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가?
⑦ 마킹기 설치 공간과 기존 라인의 구조가 프린터·라벨러 설치에 적합한가?
⑧ 우리 라인은 인라인 인쇄가 적합한가, 아니면 오프라인(사전 인쇄/라벨) 방식이 필요한가?
⑨ QR 스캔 불량을 전량 감지할 수 있는 비전 검사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가?
⑩ 리젝터·소프트웨어·센서 등 추가 옵션을 통해 품질 안정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가?

푸드QR 적용은 QR 유형 선택부터 포장재·생산환경까지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합니다. QR 유형에 따라 데이터 구조와 인쇄 방식(인라인 실시간 인쇄 여부)이 달라지며, 포장재의 재질·곡률·흡수성 등 특성에 따라 적용 가능한 마킹 기술도 다릅니다. 이와 함께 QR의 인쇄 위치·크기·여백 확보, 디자인 조정 필요 여부, 장비 설치 공간과 라인 구조 적합성도 사전에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식약처가 강조하는 부분은 “소비자 스캔 안정성 확보”입니다. QR 모듈이 조금만 흐려져도 인식에 실패하기 때문에, 샘플링 검사로는 품질을 보장할 수 없으며 비전검사기를 통한 전량 검사 자동화가 사실상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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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푸드QR 크기 및 표시 방법

식약처는 소비자와 POS 시스템이 푸드QR을 안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푸드QR의 크기·해상도·여백 등에 대한 최소 기준과 권장 사항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 아래 기준은 식약처「푸드QR 사용자 안내서(식품업체용)」 기반)

식약처는 푸드QR 인쇄 시 콰이어트존을 제외한 QR 자체 크기를 기준으로 권장 크기 15×15mm 이상, 300dpi 이상 해상도를 제시하며, 포장 면적이 제한적인 경우 최소 10×10mm 이상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하·좌·우 콰이어트존(여백)은 1mm 이상 반드시 확보해야 하며, QR 등급은 ISO/IEC 15415 기준 C등급 이상, 오류복원 레벨은 M 레벨을 권장합니다. QR 주변에 텍스트·그래픽이 닿아 있거나 모듈(점) 윤곽이 흐려지면 스캔률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바탕색은 가능한 한 흰색을 사용하고 QR 패턴은 명암 대비가 큰 색상(통상 검은색)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절취선, 라미네이팅 접합부, 곡면 가장자리 등 변형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 위치는 피해야 하며, 결로·습기·마찰·세척 공정이 있는 라인에서는 QR 손상 및 인식 불량 위험이 높기 때문에, 표시 위치와 전처리(에어나이프, 보호 라벨 등)를 함께 고려해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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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도미노코리아의 푸드QR 통합 솔루션

푸드QR은 단순한 QR 인쇄 작업이 아니라, 정확한 데이터 전송 → 포장재 특성에 맞춘 인쇄 → 실시간 검증 → 생산 이력 기록까지 이어지는 통합 프로세스를 필요로 합니다. 도미노코리아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인쇄 장비, 비전 검사, 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처럼 구성해 운영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QR 크기·해상도·콰이어트존 등 식약처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고속 라인에서도 선명한 인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테스트 및 최적화를 지원합니다. 또한, 도미노 R-Series는 QR, DataMatrix 등 2D 코드 검증이 가능한 비전 솔루션으로, 인쇄 누락·번짐·모듈 손상·라벨 오부착 등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불량까지 자동 감지합니다.

도미노코리아는 장비 제안에 앞서 포장재와 실제 생산환경을 기준으로 한 인쇄 적합성 테스트, QR 크기·배치 최적화, 인쇄 품질 개선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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