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혁명: 온팩 재활용 라벨을 사용하면 그 어느 때보다 올바른 일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 By 도미노 프린팅 사이언스
  • 2023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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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Ellen MacArthur 재단과 유엔환경계획은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플라스틱 경제 글로벌 공약을 출범했습니다. 이날 이후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많은 대형 글로벌 브랜드가 2025년까지 버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면서 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 사용을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브랜드별로 공약한 PCR 플라스틱 사용의 범위는 20%에서 100%까지이며, 총 목표는 26%입니다. 브랜드들의 노력은 칭찬받아 마땅하며 많은 브랜드가 올바른 방향으로 큰 진전을 이루고 있지만, 아직 이러한 수요를 충족할 만큼 재활용 플라스틱이 충분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Ellen MacArthur 재단은 2022년 글로벌 보고서에서 2018년 이후 참여국들의 PCR 사용률이 4.8%에서 10%로 두 배 이상 증가했지만 2025년 목표치에는 아직 크게 미치지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버진 플라스틱 사용량은 초기 감소 이후 2018년 수준으로 회복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PCR 플라스틱의 양과 가용성을 늘릴 수 있을까요? 이 게시물에서는 제품 포장재의 재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가 할 수 있는 일을 살펴봅니다.

플라스틱 폐기물의 순환 경제 조성

제품 포장 디자인에 종사하는 분이라면 이전의 지속 가능한 포장 디자인 게시물에서 소개한 '제품 포장의 재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제품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 것은 해결책의 일부일 뿐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매일 대량의 재활용 쓰레기가 발생하지만, 이 쓰레기는 일반 쓰레기로 수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National Geographi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플라스틱 쓰레기의 91%가 재활용 시설로 보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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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플라스틱의 양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재료 복구 개선 방법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러 스타트업과 기업은 소재 복구 시설(Material Recovery Facility, MRF)에서 제품 식별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의 근적외선과 공기 분리 기술과 함께 인공 지능과 머신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폐기물의 식별률과 재활용률을 높이는 다양한 기술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SUEZ Recycling and Recovery UK의 최고 지속가능성 및 대외협력 책임자인 Adam Read 박사는 더 가까운 곳에서 더 실용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그는 “이미 MRF에서 기존 식별 기계를 활용해, 수거한 PET와 HDPE를 90%까지 회수할 수 있습니다.”라며 “문제는 90%의 회수율이 100%의 수거율에서 시작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리드 박사는 또한 수거한 폐기물의 품질이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또 다른 장애물이라고 지적합니다.

"재활용 가능한 많은 제품이 MRF를 통과하지 못합니다. PET 병에 액체를 담거나 HDPE 트레이에 음식물을 넣어두면 무거워져 밀도가 변하기 때문에 재활용 더미에 올라가지 못합니다."

즉, 재활용을 위해서는 폐기물을 올바르게 정리하고 처리하는 것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더 개선되어야 합니다.

리드 박사는 “이는 전달하기 어려운 메시지입니다.”라며 “소비자가 재활용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편이 비교적 전달하기가 간단합니다. 소비자들이 폐기물을 올바로 처리하여 폐기물의 품질을 높이도록 만드는 것은 훨씬 더 어려운 일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온팩 재활용 라벨의 등장

소비재 포럼에서는 재활용성을 고려한 포장 디자인에 대한 9가지 황금률을 제시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소비자 인식을 돕기 위해 포장재 재활용 지침을 사용하는 방안도 있습니다.

실제로 2023년 3월, 미국에 본사를 둔 Recycling Partnership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78%가 제품 라벨에서 재활용 정보를 확인하여 제품이 올바른 곳에 버려지는지 확인한다고 합니다.

리드 박사는 “가정 수준에서 더 정확하게 재활용을 한다면 어떤 시스템을 사용하든 더 쉽게 재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공급 원료가 바뀔 것입니다.”라며 “기존 기술이나 수작업 분류를 사용하거나 새로운 시스템이나 하이브리드 시스템 중 무엇을 사용하든, 재료가 올바르다면 시스템은 원활하게 작동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재활용 라벨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

온팩 재활용 라벨을 사용하면 소비자가 더 쉽게 재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습니다. McKinsey와 NielsenIQ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 홍보와 소비자 지출 사이에는 '명확하고 실질적인 연관성'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재활용 라벨이 주목받고 있으며, 많은 국가에서 의무적으로 수명이 다하는 라벨을 부착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 프랑스 - 포장에는 제품 포장의 각 부분별 폐기 방법을 표시하는 'Tri-man 로고'가 있어야 합니다.
  • 영국 - 생산자는 2026년 3월까지 연질 포장재를 제외한 모든 유형의 포장재에 '재활용' 또는 '재활용 불가'라는 라벨을 부착해야 하며, 2027년부터는 연질 포장재에도 라벨을 부착해야 합니다.
  • 이탈리아 - 최종 소비자용 포장재에 포장재 재질을 표시하고 적절한 폐기 지침을 명확하게 라벨에 표시해야 합니다.

스페인, 포르투갈, 폴란드, 독일을 비롯한 많은 국가가 향후 몇 년 내에 필수 지역 라벨링 요건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는 국가는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브랜드에 자발적인 온팩 재활용 라벨을 제공하는 조직이 등장했습니다.

영국의 폐기물 및 자원 행동 프로그램은 소비자 행동과 재활용 라벨에 대한 2020년 보고서에서 '가장 우수한' 재활용 라벨 예시에 대한 몇 가지 권장 사항을 제시했는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배치의 중요성: 제품 전면의 라벨은 소비자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 지시하기: 라벨은 소비자에게 폐기물 처리 방법을 안내해야 합니다.
  • 컬러 코드 사용하기: 컬러 라벨은 눈에 잘 뜨일 확률이 더 높습니다.
  • 일관되기: 브랜드는 라벨을 일관되게 배치하기 위해 협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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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지향적 솔루션

소비자를 위해 포장재 재활용에 대한 조언을 추가하는 방식에도 분명 장점은 있지만, 다양한 지역의 라벨링 요구 사항을 배치하면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으며, 특히 관련 법률이나 권고 사항이 자주 바뀌는 해외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가 적용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QR코드처럼 2D 코드에 재활용 정보를 포함시키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신설된 프랑스 라벨링 법은 이미 특정 포장재 유형에 QR 코드를 추가하여 소비자가 스마트폰 스캔으로 재활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표준 기관 GS1이 2027년까지 POS에 2D 바코드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POS에서 소비자가 휴대전화를 통해 단일 2D 코드를 스캔하고 제품별 웹 페이지로 이동해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는 GS1 디지털 링크의 가능성도 열리고 있습니다. GS1에 따르면 기업이 GS1 디지털 링크 표준에 기반한 QR 코드를 사용하면 포장재에 대한 향후 새로운 법적 요구에 대비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재활용 정보를 제공하는 효과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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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1 디지털 링크 QR 코드를 사용하면 브랜드는 하나의 기호로 다음과 같은 여러 정보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 포장을 구성하는 재료에 대한 정보.
  • 포장재 분리 방법, 제품 세척 여부, 특정 품목(예: 뚜껑, 펌프)을 제거하거나 그대로 두어야 하는 경우 등 재활용을 위해 재료를 준비하는 방법에 대한 팁.
  • 품목이 쉽게 재활용 가능한지 또는 소비자가 현지 시설에 문의하거나 폐기물 회수 전문업체를 이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
  • 소비자는 지리적 위치나 우편번호를 통한 맞춤형 지역 정보를 통해 다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현지 권장 사항.
    • 가장 가까운 재활용 시설과 연결.
  • 추가적인 소비자 상호 작용:
    • 재활용 인센티브.
    • 제품을 재활용할 수 없는 경우 포장을 재사용하기 위한 팁.
    • 피드백 및 설문조사.

결정적으로 브랜드는 GS1 디지털 링크를 사용하면 포장 디자인을 변경하지 않고도 새로운 메시지를 업데이트하거나 게시할 수 있습니다. GS1 디지털 링크 QR 코드의 정보는 새로운 법률이 온라인에 게시될 때마다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가 제품 포장에 GS1 디지털 링크를 추가한다면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단일 솔루션을 통해 현재의 소비자 및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미래의 요구 사항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GS1 디지털 링크에 관한 자세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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